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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박 2일 여행 코스 | 경복궁·남산·성수·잠실 동선과 실제 경비 총정리

서울은 볼거리가 워낙 많아서 1박 2일 여행을 계획할 때 오히려 동선을 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경복궁, 명동, 남산, 성수동, 서울숲, 잠실처럼 유명한 장소를 전부 넣다 보면 서울을 구경하는 시간보다 지하철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처음 서울을 여행하는 분도 그대로 따라갈 수 있도록 1일차는 서울의 전통적인 중심 관광지, 2일차는 성수와 잠실을 중심으로 동선을 구성했습니다.

각 구간에서 실제로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되는지와 교통비, 식비, 숙박비까지 계산해 1박 2일에 어느 정도의 여행경비가 필요한지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서울 1박 2일 전체 코스

1일차
서울역 → 경복궁·광화문 → 명동 → 남산·N서울타워 → 숙소

2일차
숙소 → 서울숲 → 성수동 → 잠실·석촌호수 → 서울역

경복궁과 남산, 성수동, 잠실을 여행하는 서울 1박 2일 여행 코스



서울 1박 2일 여행, 어느 지역에 숙소를 잡을까?

이번 일정에서는 명동·을지로·종로권에 숙소를 잡는 것을 기준으로 동선을 구성했습니다.

1일차 마지막 장소인 남산과 가깝고, 다음 날 성수동으로 이동하기도 편하기 때문입니다. 서울역으로 돌아가야 할 때도 비교적 이동이 쉽습니다.

숙박비는 날짜와 숙소 등급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고정된 금액으로 계산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행경비를 계산하기 위한 기준으로 2인 1실 1박 약 8만~15만원 정도의 숙소를 이용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2명이 이용하면 1인당 약 4만~7만5천원 정도입니다.

💡 SomedayTrip TIP
서울 여행에서는 숙소 가격만 보고 외곽으로 너무 멀리 나가기보다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박비 몇 만원을 절약하더라도 이동시간이 길어지면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에서는 손해가 더 클 수 있습니다.


DAY 1 | 서울의 대표 명소부터 남산 야경까지

🏯 1코스 | 경복궁·광화문

첫날은 서울역에 도착한 뒤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에서 시작합니다.

이전 SomedayTrip 글에서 서울역에서 경복궁으로 이동하는 방법과 경복궁에서 북촌·인사동·익선동으로 이어지는 당일치기 코스를 자세히 소개했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같은 내용을 길게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서울역에서 경복궁까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오전에는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잡으면 좋습니다.

🚇 예상 교통비 : 약 1,550원부터
🎫 경복궁 일반 대인 관람료 : 3,000원
⏰ 추천 체류시간 : 약 2시간

경복궁은 규모가 큰 편이라 사진만 찍고 바로 이동하기보다는 최소 1시간 30분~2시간 정도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 2코스 | 명동

경복궁과 광화문을 둘러본 뒤에는 명동으로 이동합니다.

경복궁역에서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충무로역으로 이동한 뒤 4호선으로 환승하면 명동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환승 규칙을 지키면 지하철을 갈아탄다고 해서 기본요금을 다시 내는 방식이 아니라 이동거리에 따라 통합 운임이 계산됩니다.

🚇 이동수단 : 지하철
💰 예상 교통비 : 기본요금권 약 1,550원
⏰ 추천 체류시간 : 약 2시간

명동에서는 점심이나 이른 저녁을 해결하는 일정으로 잡겠습니다.

식당 한 곳을 정해 추천하기보다는 여행경비 계산을 위해 일반적인 한 끼 식사 기준으로 1인 약 12,000~20,000원을 잡겠습니다.

명동은 쇼핑할 곳이 많기 때문에 화장품이나 의류, 기념품을 구입한다면 쇼핑비는 별도 예산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 3코스 | 남산·N서울타워

1일차 마지막 코스는 남산입니다.

남산은 낮에 올라가도 좋지만 1박 2일 일정이라면 굳이 서두르기보다 해가 질 무렵 올라가 서울 야경까지 보고 내려오는 편을 추천합니다.

명동에서 남산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도보와 버스 등을 조합할 수 있습니다. 남산은 경사가 있기 때문에 하루 종일 걸은 뒤라면 무리해서 전 구간을 걷기보다 대중교통을 적절히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 예상 교통비 : 약 1,500원부터
⏰ 추천 체류시간 : 약 2시간

N서울타워 주변과 남산에서 서울 야경을 보는 것 자체는 전망대 입장과 별개이므로 여행예산을 아끼고 싶다면 야외에서 전망을 즐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망대까지 이용할 예정이라면 방문 날짜에 따라 운영시간과 이용권 가격을 다시 확인한 뒤 예산에 추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경복궁과 남산에서 서울숲 성수동 잠실로 이어지는 서울 1박 2일 여행 동선



DAY 2 | 서울숲·성수에서 잠실까지

🌳 4코스 | 서울숲

둘째 날은 전날과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서울 동쪽으로 이동합니다.

첫 목적지는 서울숲입니다.

명동·을지로권 숙소를 기준으로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숲역 또는 뚝섬역 방향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 이동수단 : 지하철
💰 예상 교통비 : 약 1,550원부터
🎫 공원 입장료 : 무료
⏰ 추천 체류시간 : 약 1시간 30분

서울숲은 전날의 고궁과 도심 관광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 1박 2일 일정에 변화를 주기 좋습니다.

산책을 중심으로 여행한다면 별도의 입장료가 없어 여행경비를 크게 늘리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 5코스 | 성수동

서울숲을 둘러본 다음에는 성수동으로 이동합니다.

서울숲과 성수동은 가까운 편이기 때문에 이번 코스에서는 도보 이동으로 잡겠습니다.

🚶 이동수단 : 도보
💰 교통비 : 0원
⏰ 추천 체류시간 : 약 2~3시간

성수동에서는 점심을 먹고 카페 한 곳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하면 좋습니다.

🍚 점심 예상비용 : 약 12,000~20,000원
☕ 카페 예상비용 : 약 6,000~10,000원

팝업스토어나 쇼핑을 즐길 예정이라면 성수동 체류시간을 조금 더 길게 잡아도 됩니다.

반대로 쇼핑에 큰 관심이 없다면 서울숲 산책과 식사, 카페를 합쳐 약 3시간 정도로 잡고 잠실로 이동하면 일정이 여유롭습니다.


🏙 6코스 | 잠실·석촌호수

서울 1박 2일 여행의 마지막 관광지는 잠실입니다.

성수역에서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면 잠실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동선이 단순합니다.

🚇 이동수단 : 지하철 2호선
🚉 성수역 → 잠실역
💰 예상 교통비 : 기본요금권 약 1,550원

잠실역에 도착한 뒤에는 롯데월드몰과 석촌호수 일대를 걸어서 둘러보겠습니다.

이번 일정은 놀이공원 입장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놀이공원까지 넣으면 최소 반나절 이상이 필요해 지금 구성한 1박 2일 코스와는 별도의 일정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석촌호수 산책 : 무료
⏰ 추천 체류시간 : 약 1시간 30분~2시간

여행 마지막에 시간이 남는다면 롯데월드몰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서울역으로 이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 잠실에서 서울역으로 돌아가기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돌아간다면 잠실 관광을 마친 뒤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역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잠실역에서 2호선을 타고 이동한 뒤 서울역 방향 노선으로 환승하는 방식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이동수단 : 지하철
💰 예상 교통비 : 이동거리에 따른 거리비례 운임 적용

서울 지하철 일반 교통카드 요금은 10km까지 1,550원이고, 10km를 넘으면 거리에 따라 추가요금이 붙기 때문에 장거리 구간은 기본요금보다 조금 더 나올 수 있습니다.

기차 출발시간이 정해져 있다면 서울역에는 최소한 여유 있게 도착하도록 마지막 관광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서울 1박 2일 실제 여행경비 계산

이번에는 위에서 소개한 코스를 그대로 여행한다고 가정하고 1인 기준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항목 1인 예상비용
서울 시내 대중교통 약 8,000~12,000원
경복궁 입장료 3,000원
1박 숙박비 약 40,000~75,000원
(2인 1실 기준 1인 부담액)
식사 4회 약 48,000~80,000원
카페·간식 약 12,000~20,000원
서울숲·석촌호수 산책 0원

👉 1인 예상 총경비 : 약 111,000~190,000원

여기에는 서울까지 오는 KTX·고속버스·항공권 등 서울 왕복 교통비와 개인 쇼핑비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N서울타워 전망대, 롯데월드 등 별도의 유료시설을 이용하면 해당 입장료가 추가됩니다.

숙소를 2명이 함께 이용하고 식사와 카페를 적당한 수준으로 선택한다면 서울 현지에서 사용하는 비용은 1인 약 11만~19만원 정도를 기본 예산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 교통비가 많이 들 것 같다면?

서울에서 1박 2일 동안 대중교통을 여러 번 이용할 예정이라면 일반 교통카드와 함께 기후동행카드 단기권도 비교해볼 만합니다.

서울시 기준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은 1일권 5,000원, 2일권 8,000원입니다.

다만 이용할 수 없는 교통수단과 구간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단기권이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이동경로가 서비스 범위에 포함되는지 확인한 뒤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처럼 이틀 동안 서울 시내에서 지하철과 버스를 여러 차례 이용한다면 일반 교통카드 예상 이용금액과 2일권 가격을 출발 전에 한번 비교해보세요.


📌 서울 1박 2일 여행 전 체크할 것

① 숙소는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을 우선하세요.
1박 2일은 시간이 짧아 숙소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여행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② 첫날과 둘째 날 관광지역을 나누세요.
이번 일정처럼 1일차는 종로·명동·남산권, 2일차는 성수·잠실권으로 묶으면 서울을 계속 가로지르는 이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③ 편한 신발은 필수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더라도 관광지 내부와 서울숲, 성수동, 석촌호수에서는 걷는 시간이 많습니다.

④ 유료 관광지는 미리 결정하세요.
N서울타워 전망대나 롯데월드 등을 추가하면 여행경비와 소요시간이 크게 달라집니다.

⑤ 돌아가는 기차시간을 기준으로 마지막 일정을 조절하세요.
특히 주말에는 이동시간에 여유를 두고 서울역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 1박 2일, 이렇게 돌아보세요

DAY 1
서울역 → 경복궁·광화문 → 명동 → 남산·N서울타워 → 숙박

DAY 2
서울숲 → 성수동 → 잠실·석촌호수 → 서울역

서울을 1박 2일 만에 전부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장소를 많이 넣는 것보다 서로 가까운 지역끼리 묶어 이동시간을 줄이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첫날에는 경복궁에서 시작해 명동과 남산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둘러보고, 둘째 날에는 서울숲과 성수동을 거쳐 잠실까지 이동하면 전통적인 서울과 요즘 서울의 분위기를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서울을 처음 방문하거나 기차를 이용해 서울역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분이라면 이번 1박 2일 동선을 기본 코스로 활용해보세요.



✈️ SomedayTrip 한마디

서울 1박 2일 여행은 유명한 장소를 최대한 많이 넣는 것보다 하루마다 이동 권역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날은 경복궁에서 시작해 명동과 남산까지, 둘째 날은 서울숲과 성수동을 거쳐 잠실까지.

이렇게 움직이면 서울을 이리저리 가로지르는 시간을 줄이면서 고궁과 도심, 야경, 공원, 요즘 인기 있는 성수동까지 서로 다른 서울의 모습을 1박 2일 동안 골고루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처음 서울을 찾는 분이라면 이번 코스를 기본 동선으로 잡고, 취향에 따라 한두 곳을 빼거나 추가해도 좋습니다.

“언제 한번 떠나자”라고 말만 하지 말고, 우리 꼭 언제 한번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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